▶ NYLO, 한인세계선교대회 후원 음악회 성료
▶ 본보후원, 정상급 성악가.연주자 100여명 감동 선사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가 영화 ‘미션’의 주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하고 있다.
“땅끝까지 선교”를 향한 2012 한인세계선교대회 후원 음악회가 뉴욕 로리엇 청소년오케스트라(NYLO·단장 김경수)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22일 뉴욕신광교회(담임목사 한재홍)에서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시카고 윗튼대학 빌리그래함센터에서 4박5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선교축제 제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뉴욕에서 열린 첫 번째 준비 행사로, 비가 오는 궂는 날씨에도 불구, 많은 교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경수 단장이 지휘하는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 뉴욕신광교회와 지구촌선교교회 연합합창단,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미용·이주현, 테너 김인식, 바리톤 박요한, 피아노 반주 심정자 등 모두 100여명이 출연, 감동과 은혜의 밤을 선사했다.음악회는 1부 로리엇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2부 오케스트라와 연합 합창단이 함께 하는 찬양 순서로 이어졌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로 막을 내렸다.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으로 음악회를 연 오케스트라는 차이코스프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왈츠’와 하차투리안의 모음곡 ‘가면무도회’중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중 ‘왈츠 2번’, 차이코스프키의 발레곡 ‘백조의 호수’중 ‘왈츠 2번’ 등 왈츠곡으로 따뜻한 봄을 알렸다.
이어 1부 순서 끝 곡으로 이날 연주곡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인 영화 ‘미션’의 주제곡이며 영화속에서 잔인한 식인종으로 알려진 과라니족과의 교류를 위해 가브리엘 신부가 그들 앞에서 연주했던 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주최하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지구촌선교교회)는 음악회에 참석, 한인세계선교대회를 홍보하며 “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 끝 선교’란 주제로 뉴욕, 뉴저지를 포함 미주지역을 비롯 전 세계 한인 목회자, 평신도, 신학자, 대학생, 청소년 등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라고 소개한 뒤 “위험한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전세계 1,200여명이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벽기도, 찬양, 주제강연, 강좌, 선교사들이 총 집결하는 선교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주 청년들을 깨우는 선교운동 GKYM(세계 한인 청년 선교축제)이 함께 하며 대회기간 중 한인·외국인 목회자, 선교사 등 200여명의 강사들이 준비한 200여개의 다양한 주제 강좌와 선교정보 교류의 장인 선교포럼도 열린다. ▲등록문의: 845-267-4159/www.kwmc.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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