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개발계획 설명 양도시 협력 모색
▶ 용인시 경제사절단 방문
풀러튼시 샤론 퀵 실바 시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풀러튼 교육·행정 정책관계자들이 용인시 경제사절단(단장 이우현 부의장, 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풀러튼시에 투자하세요. 용인시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 할 것입니다.”
용인시 시의회 이우현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경제시찰단이 지난 20일 풀러튼 시청을 방문하고 두 도시간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원 7명과 2명의 시직원으로 구성된 용인시 경제시찰단은 지난 2월24일 풀러튼시가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청해 마련됐다. 풀러튼시가 용인시 관계자들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론 퀵 실바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도시의 관계가 보다 밀접해 지기를 기원한다”며 “풀러튼시를 포함에 인근의 OC 도시에서 한인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기업들이 쉽게 안정을 잡을 수 있는 좋은 투자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실바 시장은 또 “풀러튼은 전통적으로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의 상권이 성장한 도시”라고 전제하고 “교육열이 높은 한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샤론 퀵 실바 시장은 풀러튼은 ▲교육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풀러튼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옛 도시의 정취를 지키면서 개발돼 가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러튼시 관계자들은 교통센터, 칼스테이트 풀러튼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칼리지 타운,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고 코트,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풀러튼 타운센터, 풀러튼 옛 해병기지, 800여가구가 들어서는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계획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용인시 시의회 이우현 부의장은 “이번 방문은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 후 용인시로 돌아가서 지역의 상공인 단체들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오는 9월30일 용인시 축제 때 풀러튼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에 관심을 갖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찰단은 20일 시청을 방문해 시의원들과 모임을 가진 후 풀러튼 시내와 칼스테이트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다음 날인 21일 풀러튼 시민축제에 참가해 미주 한인들이 지역에서 어울려 사는 모습과 지역 한인업소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감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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