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풀러튼 트로이 고등학교가 제27회 가주 과학경시대회에서 우승했다. 트로이 고등학교는 가주 과학경시대회에서 17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트로이 고교 학생팀은 지난 14일 캐년 고등학교에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지에서 선발된 25개 팀들과 경쟁해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이팀은 오는 5월18일부터 19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트로이 고등학교 과학경시팀 지도를 담당한 한 코치는 “우리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경시대회에 집중해 왔다”며 “쉬지 않고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경시대회 공동 디렉터 에드 로드비치는 “과학경시대회는 10대 청소년들로 하여금 기초과학의 원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과학적인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의의를 더 했다.
한편 이번 경시대회는 지역에서 선발된 26개 중학교와 26개 고등학교 소속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병으로 만들어진 로켓발사와 나무 헬리콥터 비행, 소형 자동차 운행 등이 현장에서 선보였다.
경시대회는 기초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적용과 응용능력 등을 평가하는 30여가지 경쟁을 통해 중학교 부문에서는 LA카운티 부스카텔 중학교가 우승했으며 한인들이 많이 재학 중인 어바인의 노스우드 고등학교가 고등학교 부문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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