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 ‘투나잇 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등 잇달아 출연
▶ 아메리칸 아이돌 탑8 탈락에도 인기...한희준 TV쇼 나올수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 ‘탑8’ 진출에 아쉽게 탈락한 한희준이 미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한희준의 탈락소식이 알려진 직후 미 유력 방송사와 엔터테인매니지먼트들은 그와 인터뷰를 하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미 지난 30일 미 최고 인기방송인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NBC의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출연했고 다음날 역시 같은 방송국의 인기 인터뷰방송 ‘액세스 헐리우드’(Access Hollywood)에 단독 출연해 그간의 에피소드와 탈락 후 심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 2일에는 ABC의 간판프로그램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지난 28일 마지막 경연에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열창했던 ‘너를 위한 노래’(A Song For You)를 다시 들려줬다.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이 진행되는 동안 번뜩이는 재치와 끼로 무장한 한희준의 스타성이 미 언론들의 관심으로 뒤늦게(?) 검증되고 있는 셈이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먼저 탈락한 한희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두고 몇몇 언론들은 "곧 한희준을 위한 TV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마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희준은 여러 인터뷰에서 "내가 오디션에 진출한 이유는 장애우 친구들을 돕기 위했던 것이지 스타를 원했던 것은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팬들과 언론들은 그를 ‘스타’로 대접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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