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휴스턴오픈 첫날 3타 줄여 공동 16위 출발
▶ 악천후로 상당수 선수 1R 못마쳐
양용은이 13번홀에서 티샷을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첫날 1라운드 경기에서 양용은(40)이 3타를 줄이며 선두에 4타차 공동 16위로 나서는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29일 텍사스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다음 주 개막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매스터스 토너먼트의 튠업을 겸하고 있는데 양용은은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며 산뜻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다음 주 매스터스에 나서는 한인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은 이날 평균 드라이브 거리 292.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83.33%등 티샷, 아이언샷, 퍼터가 모두 호조를 보여 매스터스를 앞두고 좋은 조짐을 보였다. 양용은은 지난 2009년 혼다클래식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3년째 우승대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데 다음 주 매스터스에 최경주, 배상문, 케빈 나, 김경태와 함께 출전한다.
한편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는 티오프도 하지 못하는 등 오후반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중단됐는데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친 칼 페테르손(스웨덴)과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차지했고 제프 매거트와 릭키 반스 등 3명이 1타 뒤에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매스터스의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선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인 필 미켈슨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비로 인해 3홀밖에 마치지 못한 채 첫날 경기를 마쳐 30일 33홀을 도는 강행군에 나서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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