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1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투표 시작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가주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주 등 지역 등록 유권자들의 투표소인 코트라에 26일 투표시설이 설치되는 등 투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26일 SF총영사관은 재외투표소가 마련된 코트라 대회의실에 기표소와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처음 실시되는 재외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한국으로부터 우송받는 대신 투표소에서 바로 교부받아 투표를 할 수 있는 ‘투표용지 현지출력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는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실리콘밸리무역관 코트라 대회의실(3003 N. 1st Street, San Jose CA 95134)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기간 내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총영사관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내일 재외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투표장소가 마련된 코트라 내부 및 외부에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문 설치를 마쳤으며 기계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오늘 오후 3시 SF재외선거관리위원들과 실제 선거를 대비한 최종 점검을 가질 계획이다. SF총영사관의 경우 총선 재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수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347명, 지상사 직원 및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 1,672명 등 총 2,019명이다.
서재영 영사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이나 국외부재자는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재외선거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등록을 마친 유권자라도 코트라에서 투표할 수 있다.
<김철수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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