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결국 사실무근 판명
보호의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 요청을 거부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22일 한 헝가리 언론의 보도를 인용, 박지성이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요청을 거부했다는 기사를 내보내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장의 와일드카드 중 1장을 미드필더로 활용하려고 박지성에게 의사를 타진했지만 박지성은 소속팀에 전념하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 기사는 헝가리 언론을 인용해 실은 인터뷰에서 박지성이“차출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잘 알고 있다. 내 인생에서 국가대표는 끝났다”는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을 더해 신빙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대한축구협회가 박지성 측에 와일드카드를 제안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실무근으로 판결났다. 협회 관계자는“ 국가대표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전혀 제안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헝가리 언론에서 올림픽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다 일어난 해프닝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현재 와일드카드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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