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정규리그 우승을 굳힐 수 있는 시점에서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후반 38분 비야레알의 마르코스 세나에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지난 18일 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동점골을 내줘1-1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나흘 만에 2번째로 경기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고 리그 10게임을 남겨놓고 승점 72(23승3무2패)로 리그 2위 바르셀로나(승점 66, 20승6무2패)에 승점 6점차로 쫓기게 됐다. 원정경기 10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는 동점골을 내준 프리킥 상황을 항의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퇴장당한데 이어 2분 뒤인 후반 40분 서지오라모스와 메수트 외질이 잇달아 이날 2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정규리그33번째 골을 터뜨려 선두 메시(34골)에 한 골차로 따라붙은 호날두는 경기 후 “날강도를 당했다”고 주심판정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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