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주앙 아벨란제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병세가 위중한 상태라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사마리타노 병원은 아벨란제가 지난 18일 밤 박테리아 감염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벨란제의 상태가 심각해 병세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FIFA의 제7대 회장으로 1974년부터 FIFA를 이끈 아벨란제는 24년간 집권한 뒤 1998년 제프 블래터 현 회장에게 자리를 내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그는 재임 기간중 6차례 월드컵을 치르며 월드컵 본선 출전팀을 16개에서 32개로 늘리고 월드컵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올해 5월 96세가 되는 아벨란제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수영 대표로 출전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사마리타노 병원은 아벨란제가 지난 18일 밤 박테리아 감염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벨란제의 상태가 심각해 병세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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