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19위인 울버햄튼을 대파하고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맨U는 18일 영국 몰리뉴 스테디엄에서 치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린 맨U는 이날 승리로 승점 70점(22승4무3패)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점·21승3무4패)에 4점 차로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첫 골은 전반 20분께 터져나왔다. ‘해결사’ 웨인 루니가 길게 올려준 코너킥을 마이클 캐릭이 발로 떨어뜨리자 자니 에반스가 골대 앞 왼쪽 5.5m 지점에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3분 울버햄튼의 코너킥을 끊고 바로 역습으로 전환한 맨U는 루니가 연결한 패스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박스 안쪽으로 드리블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맨U는 그 후 2분 만에 발렌시아가 찔러준 패스를 데니 웰벡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오른쪽으로 차 넣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펄펄 날랐다. 치차리토는 후반 10분과 15분에 헤딩골을 포함한 2골을 잇따라 넣어 맨U의 5-0 대승을 완성했다.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31)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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