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가 그동안 주민들에게 수도 요금을 과잉 부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풀러튼시가 지난 15일 공개한 ‘뮤니시펄&파이낸셜 서비스그룹’(MFSG)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수도 서비스 서포트 비용으로 10%를 부과시켜 왔는데 이는 과잉 요금으로 약 6.7%가 적당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평균 수도요금이 현재에 비해서 1년에 17달러28센트가량 낮아질 수 있다.
풀러튼시는 지난 2010~2011회계연도를 통해서 과잉 청구된 수도요금으로 250만달러가량을 제너럴 펀드로 옮겨졌으며, 과잉 부과시킨 요금을 제외시킨 경우에는 167만달러로 낮아지게 된다.
이같은 과잉 수도요금 책정은 풀러튼시에서 지난 1970년 서비스 서포트 비용을 10% 인상시킨 후 40여년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이 비용을 현 시세에 맞게 시에서 조정을 하지 않았다.
한편 풀러튼시 ‘수도요금 연구 애드-혹 커미티’는 오늘(19일) 오후 6시 미팅을 갖고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를 토대로 과잉 부과된 수도요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결정된 사항들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시의회에서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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