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오돔에 이어 데릭 피셔(오른쪽)도 코 비 브라이언트(왼쪽)의 곁을 떠났다.
LA 레이커스가 데릭 피셔(37)를 트레이드해버렸다.
레이커스는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15일 피셔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얹혀서 휴스턴 로케츠의 3년차 포워드 조단 힐(24)과 맞바꾸는 딜을 성사시켰다. 로케츠는 피셔의 연봉부담만 떠맡아준 것으로, 15년차 백전노장인 피셔는 로케츠에서도 곧바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큰 경기에 강한 피셔는 NBA에서 첫 8년 동안 레이커스에서 뛴 뒤 프리에이전트로 풀려 골든스테이트로 떠났던 적이 있다. 그 후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 됐지만 2007~08년 시즌 직전 재즈의 배려로 레이커스에 복귀했고, 모두 5차 례 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레이커스는 이에 앞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오펜스때는 손색이 없지만 디펜스가 약한 포인트가드 라몬 세션스(25세·키 6피트 3인치)를 영입했다. 레이커스는 스티브 블레이크를 벤치에 남겨두고 세션스를 스타터로 쓸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세션스에 ‘스윙맨’ 크리스천 아이엔가를 얹혀 받은 대가로 지난 12월 라마 오돔을 달라스 매브릭스로 보내고 받은 1라운드 지명권과 백업 포워드 루크 월튼, 제이슨 카포노를 캐발리어스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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