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활약하는 미국 국가대표팀 골키퍼 팀 하워드가 8일 에버튼과 오는 2016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선수로 에버튼에 온 뒤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한 하워드(33)는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256경기에 나서 팀 최다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하워드는 팀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협상을 마무리한 뒤 너무 좋아 얼굴에서 웃음을 거둘 수가 없다”면서 “양측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기에 아무런 문제도 있을 수 없었다. 그들은 나를 원했고 나도 머물기를 원했다. 여기는 내게 고향이다”면서 계약 연장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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