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교회 개척 예배
▶ 전도·선교공동체 표방
지난 4일 초대교회 개척 감사예배에서 우성민 담임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샌디에고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또 하나의 한인교회가 세워졌다.
갈보리 한인장로교회에서 약 9년 동안 전도사와 목회부 부목사로 섬겨온 우성민 목사가 지난 4일 콘보이 스트릿과 레이턴 로드 북쪽 중간지점에 지역 한인 목회자와 성도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 감사예배를 드렸다.
초대교회라는 이름으로 세우고 이 날 개척 감사예배를 드리는 자리에서 우 목사는 ‘거룩한 제사장’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교회를 개척한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으로 양육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교회,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는 교회, 모든 성도를 제자로 성숙시키는 교회라는 비전을 갖고 세워진 초대교회 담임 우 목사는 3대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신실한 모태신앙인 가족에서 성장해 왔다.
지금은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동생과 세리토스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인 한기홍 목사로부터 목회자로 부름을 받은 사람이 왜 순종하지 않느냐는 질책 아닌 질책을 받고 2004년 은혜신학대학원에 입학,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4년부터 샌디에고 갈보리 한인장로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했다.
이후 4년 뒤인 2007년 목사 안수를 받고 만 6년 동안 갈보리장로교회에서 목회부 부목사로 섬김의 생활을 했다.
우 목사는 지역 한인사회에 많은 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게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 뜻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개월 동안 개척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체험했다”면서 “주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모이기에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며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한 예배가 살아난 초대교회로 돌아오라고 초청하셨다”
초대교회는 3가지 미션을 가지고 있다. 우선, 삶의 의미로 전도와 선교를 삶의 목적으로 삼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다음은 삶의 내용으로 예배에서 주님으로 만나 말씀으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기도로 주님과 사귐이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어 온전한 순종으로 친교와 훈련과 사역을 감당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삶의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 목사는 매주 수요일 ‘맛있는 성경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7975 Raytheon Rd. SD
문의: (858)480-1787
웹사이트: www.sdchodaechurch.org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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