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옥 합창단 소피아 최(왼쪽부터) 총무, 주광옥 지휘자, 이희정 단장(왼쪽부터)이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음악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4년여 동안의 공백기를 가진 주광옥 합창단이 지난달 26일 롱비치 골드스타 커뮤니티 행사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고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재창단 연주회를 기획하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또 격월로 첫 번째 주와 세 번째 주에 양로원과 노숙자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휘자 주광옥 교수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광복절을 맞아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원들의 시간과 장소 등이 문제가 생기면 9월 중으로 날짜를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현재 30~50대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으로 편성됐다. 공연 중 지휘자의 독창이 중간중단 들어가며 독창자와 합창단이 돌아가면서 연주를 풀어가는 독특한 스타일의 공연이 특징이다.
이희정 단장은 “합창단은 노래를 사랑하는 만큼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며 “토요일과 일요일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주말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합창연습과 개인교습이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가능하다.
공연 문의와 입단 문의는 전화 (714)900-0773이나 (714)785-3322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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