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두 번째 한인시장에 도전하는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이 오는 8일 컬버 드라이브 인근 페르시안 식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시장선거에서 최 의원이 당선될 경우 연이어 한인시장을 배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의가 크다.
최석호 의원의 이번 시장선거 출범식은 오후 6시부터 8 30분까지 5번 남쪽 방면에 컬버 드라이버와 만나는 헤리티지 몰 내 있는 카스피안 페르시안 식당에서 개최되며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총재 스캇 바흐가 지지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석호 의원은 현재 시장 출마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www.stevenchoi.org)를 만들어놓고 존 캠벨 연방 하원의원과 다나 로흐라바처 연방 하원의원, 톰 할만 주 상원의원, 돈 와그너 주 하원의원 등 70여명의 유력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은 상태다.
최 의원은 “이번 시장선거 출범식에는 한인들은 물론 다른 커뮤니티의 사람들도 많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한인 정치인들이 많아야 정치력 신장과 더불어 실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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