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 거주하는 한인 고등학생이 미 전국적으로 모집하는 유명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어바인 노스우드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피터 백군(사진). 백군은 최근 2012년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의 멤버로 선발됐다는 통보를 받고 오는 13일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해 연주하게 됐다.
백군의 아버지 백낙균씨는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을 상대로 오케스트라 멤버를 선발하는 두 개의 단체 중 하나”라며 “18개 주에서 46명을 선발하는데 한 명으로 뽑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군은 14일 인디애나폴리스 현지에서 다른 멤버들을 만나 연습을 하고 16일과 17일 두 차례 힐벌트 서클 극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공연은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의 단독공연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는다.
이번 2012년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의 지휘는 렐리 리빙스톤 USC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맡는다. 리빙스톤은 2007~09와 지난 2011년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의 지휘를 맡았다.
어너스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1976년 만들어졌으며 매년 미국 전역에 있는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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