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최악 참사 겪은 이집트 프로축구리그 무관중 경기로 다음달 15일 경기 재개
지난 1일 관중 간 폭력 사태로 무려 74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를 냈던 이집트 프로축구가 3월15일 재개된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축구협회는 “애도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 무관중 경기로 리그 경기를 재개할것”이라며 “행정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협회 아즈미 메가헤드 대변인은 “정부가 알 아흘리와 자말렉의 희생자 돕기 자선 경기 개최를 독려한 바 있기 때문에 리그를 재개하는 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 1일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 도시 포트사이드에서 열린 알 마스리와 알 아흘리의 경기에서 알 마스리가 3-1로 이긴 뒤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 폭력사태가 벌어져 74명이 숨졌고 이후 이집트 프로축구리그는 중단 상태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축구협회는 “애도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 무관중 경기로 리그 경기를 재개할것”이라며 “행정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협회 아즈미 메가헤드 대변인은 “정부가 알 아흘리와 자말렉의 희생자 돕기 자선 경기 개최를 독려한 바 있기 때문에 리그를 재개하는 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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