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컬기업 연계 프로그램` 8억불 지원
베이지역 커뮤니티칼리지들이 오바마 정부가 내세운 8억 달러 프로젝트인 ‘커뮤니티컬리지-로컬기업 연계 플랜’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칼리지에서 학기 중에 관련 기업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로컬 비즈니스와의 연계로 지역경기 부양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의회에서 “트레이닝 파트너십 플랜을 위한 ‘커뮤니티칼리지 투 커리어 펀드’로 200만 명의 예비 근로자인 대학생들을 지원한다면 학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랜이 의회의 승인을 거치면 고성장 산업이 집중돼 있는 실리콘밸리 소재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가장 큰 액수의 지원금을 제공받게 된다.
풋힐(Foothill)칼리지의 쥬디 마이너 학장은 “정부의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정책 덕분에 우리학교에 사이언스 러닝 인스티튜트를 런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션 칼리지의 로렐 존스 학장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과 로컬기업의 멘토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힐다 솔리스 미 노동부장관은 “전례 없는 대대적인 지원정책”이라며 “헬스케어분야와 실리콘 밸리에 적합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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