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명문구단인 글라스고 레인저스가 넘치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레인저스는 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규정에 따라 승점 10점을 깎여 라이벌인 리그 선두 셀틱과의 승점차가 14점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타이틀을 셀틱에 넘겨주게 됐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정규리그에서 통산 54회나 우승해 세계 축구사상 최고 정규리그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이지만 계속된 재정적자와 거액의 세금체납으로 인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레인저스가 이번 사태로 승점 10을 감점 당함에 따라 차두리와 기성용의 소속팀 셀틱은 2위 레인저스와의 간격을 14점차로 크게 벌려 사실상 리그 우승이 떼놓은 당상이 됐다.
레인저스가 이번 사태로 승점 10을 감점 당함에 따라 차두리와 기성용의 소속팀 셀틱은 2위 레인저스와의 간격을 14점차로 크게 벌려 사실상 리그 우승이 떼놓은 당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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