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 후보 등록마감, 공탁금 1만 5천달러
▶ 김호빈 회장 차입급*미불금 전액 책임지기로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김호빈)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한인회장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김호빈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성안평, 박창희, 김영자, 고태호, 최성기 이사 등 6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10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구성 ▶15일 선거일정 공고 ▶3월 3일 후보자 등록 마감 ▶17일 회장 선거 실시 ▶31일 16대 회장 취임 일정을 확정하고 선관위원들을 선임했다. 현재 민석기, 박효림씨가 선관위원직을 수락했고 최성기 씨가 선관위 간사로 선임됐다. 이밖에 김영경, 서양수, 문상기씨 등이 선관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V한인회는 13일까지 선관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는 난항을 거듭했던 2011년 회계보고건을 현 집행부가 3월 31일 기준으로 산호세시나 이해당사자들에게 차입금 또는 미불금 전액을 지불한다는 확인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차기 한인회에 채무 또는 미불금을 넘기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이사회 참석했던 한 이사는 “이번 결산은 승인이 아니라 유보”라며 “원칙없이 독단으로 처리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2011년도 회계 보고는 2012년 2월 29일 기준으로 마감해 3월 첫주에 결산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사회는 16대 한인회장선거 공탁금을 회장 1만 2천달러, 부회장 3천달러로 확정했다. 지난 15대 공탁금이 회장 3천달러, 부회장 1천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큰폭으로 인상된 것이나 인근 한인회와 형평을 맞추기 위함이라 밝혔다.
SV한인회장 및 이사장, 부회장 및 부이사장 후보 자격은 만 30세 이상으로 선거관할구역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자이며 이사 자격은 만 30세 이상으로 선거관할구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자이다.
SV한인회는 15일 이전 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선거관리세칙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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