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1.58% 불과… 총영사관 막바지 제고 총력
▶ 11일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여권사본 제출 당부
앞으로 2일.
오는 4월 한국 총선에서 실시될 첫 재외선거를 앞두고 이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오는 11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률이 여전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막판 등록률 제고 비상이 걸렸다.
7일 SF총영사관에는 모두 90장의 유권자 등록 신청서가 접수되면서 평일 평균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은 접수율을 보였지만 당초 목표했던 수준에는 아직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날까지 SF총영사관에 접수된 유권자 등록 건수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이 263명, 주재원 및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 1,056명 등 총 1,319명으로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예상 유권자수 8만3,720명의 1.58%에 머물렀다.
또 전 세계적으로 해외 공관에 이날까지 접수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모두 8만5,519건으로 전체 재외국민 예상 유권자수의 3.8%를 겨우 넘는데 그쳤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여권사본도 오늘(7일) 40통 회수했고 직접 공관을 방문하신 분도 이전보다 늘었다”며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와 접수율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SF총영사관은 마감일인 11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국외부재자 신고를 우편으로 할 경우 2월10일까지 공관에 도착한 신고서만 접수로 등재된다. .
또한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제출한 후 여권사본을 제출하지 않은 재외국민은 재외선거에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기한내 여권사본을 이메일(sfkoreaconsulate@gmail.com)이나 팩스(415-921-0932)로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F총영사관은 재외국민 신고•신청 기간 만료일 후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및 재외선거인명부는 2월 22일부터 3월2일 까지 10일간 작성된 후 3월3일부터 3월 7일까지 5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ok.nec.go.kr)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3월12일 명부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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