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지난 5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곳곳에서 일어난 총격전으로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새벽1시께 83가의 1300블록에서 남성 한 명이 총에 맞은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관련 용의자는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5일 오후4시경에는 애들라인 스트릿의 3300블록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여성 한 명과 남성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인근 하이랜드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또 다른 두 명의 부상자 역시 애들라인 스트릿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3시께, 텔레그래프 애비뉴와 59번가에서도 남성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일곱 번째 부상자는 오후4시께, 하이랜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한 남성으로 웨스트 오클랜드에서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이날 웨스트 OAK 지역에서는 보고된 총격사건이 없어 다른 지역의 총격사건과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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