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리버풀과 토튼햄이 치열한 공방전에도 불구,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6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리그 7위를 달리는 리버풀은 3위 토튼햄을 맞아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끝내 0-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시즌 10승9무5패(승점 39)를 기록한 리버풀은 6위 아스날(12승4무8패, 승점40)을 추월할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고 토튼햄(15승5무4패, 승점 50)은 전날 첼시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 17승4무3패)에승점 5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경기도중 맨U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리버풀의 우루과이 출신의 말썽꾼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징계를 마치고 후반 21분 교체선수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또 필드에 나서자마자 상대수비수 복부를 발로 걷어차 경고를 받았는데 맨U의 웨인 루니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퇴장당해야 마땅했다”고 주장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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