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덜랜드, 노위치에 3-0
▶ 박주영은 또 다시 결장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노위치 선수와 몸싸움 끝에 볼을 따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21)이 네 경기 만에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1일 선덜랜드 스테디엄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노위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멤버로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와 FA컵 경기 등 세 경기에 잇따라 결장했었기에 이날 모처럼 부름을 받은 것은 희망적이었다. 선덜랜드는 프레이저 캠벨, 스테판 세세뇽이 연속골을 터뜨리고 상대의 자책골까지 나와 3-0으로 낙승을 거뒀다.
반면 아스날의 박주영은 또 다시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볼턴 리복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박주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스날은 로빈 반 페르시,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스레이드-챔벌린을 공격진으로 선발 출장시켰고 시종 주도권을 잡고 볼턴을 거세게 몰아쳤으나 끝내 볼턴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벵거 감독은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 후반 반 페르시가 두 번이나 골대를 때리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24분 박주영 대신 임대선수로 합류한 노장 티에리 앙리를 투입했으나 앙리는 이날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승점 1을 보태는데 그친 아스날(승점 37)은 전날 승리한 리버풀(승점 38)은 물론 이날 블랙번을 2-0으로 꺾은 뉴캐슬(승점 39)에서도 추월당하며 리그 순위가 7위로 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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