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에 서정근씨 추대
▶ 한인사회 도우미 역할 하겠다
새크라멘토 전직 한인회장들이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동우회-SAC 한우회’를 조직했다.
이두섭, 장기혁, 서정근, 정몽환씨 등 전직 한인회장들이 지난 1월 28일(토) 오후 6시에 타운내 모두랑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한우회를 조직하며 한인회의 자문위원으로서 간섭이 아닌 동반자로서 한인회 발전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서정근씨가 추대되었다.
이들은 한인사회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에도 이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결성됐다.
이들은 이날 모든 단체들이 지역 교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의 첫번째 요건으로 재정보고 등을 통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회나 노인회 같이 오랜 역사를 가졌으나 인수인계 등의 문제로 인해 정확한 운영 체계의 확립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실질적인 업무 인계나 주 정부에 실적 보고 등을 통해 정부 보조등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전직회장들로서 현 한인회 행사 시 참여하지 못하는 등 관심은 있었지만 실행치 못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좀더 관심을 갖고 공식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러한 모임 등이 지역사회의 여론을 나타내 주는 장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전직 한인회장 동우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러한 모임을 통해 친목과 한인사회의 발전 기원, 그리고 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주 기자>eunjoojang@koreatimes.com
새크라멘토 전직 회장들이 ‘새크라멘토 전직회장 동우회’를 결성했다.(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기혁, 정몽환, 서정근, 이두섭 전직 한인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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