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U20 여자월드컵 개최지 변경으로 ‘행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나가는 행운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에 2012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라고 통보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U20 여자 대표팀을 맡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해 출전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U20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덕주 감독은 최강희 감독의 월드컵 남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FIFA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을 치를 준비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개최지를 일본으로 급히 변경했다.
한국은 U20 여자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일본, 북한,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이 새로운 개최국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출전권을 얻게 됐고, 한국은 일본이 따낸 출전권을 승계함으로써 본선 무대에 나서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은 독일에서 벌어진 2010 U20 월드컵에선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2 U20 여자 월드컵은 8월18일부터 9월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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