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호날두는 2골을 뽑아내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했으나 추격자인 메시는 시즌 5번째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시즌 22골로 득점선두 호날두(23골)에 1골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메시는 22일 말라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포함, 3골을 뽑아내 팀의 4-1 압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호날두도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내 4-1 완승을 이끌며 시즌 23골로 22골의 메시를 한 골차로 따돌리고 득점선두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순위에서도 16승1무2패(승점 49)로 바르셀로나(13승5무1패, 승점 44)를 승점 5점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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