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휩싸인 첼시의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4·코트디부아르)가 이번 시즌까지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20일 프랑스 축구전 문지인 프랑스풋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6월 이전에는 첼시를 떠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는 드로그바는 그동안 상하이 선화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고 중국 언론은 이날 드로그바가 상하이 선화와 주급 26만7,000파운드(약 41만 6,000달러)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 다.
하지만 드로그바가 직접 6월 이전에는 첼시를 떠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을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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