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 가능성 ‘반반’, 박주영에 기회올지 관심
티에리 앙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22일 맨U전에 나설 가능성이 반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치르는 아스날의 임대선수로 뛰고 있는 티에리 앙리(34)가 훈련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친 것으로 알려지며 박주영에게 출전기회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영국 현지언론들은 19일 최근 팀 훈련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친 앙리가 22일 맨U와의 경기를 앞두고 회복을 향한 레이스에 들어간 상태이며 그가 경기에서 나설 확률은 ‘50대50’ 이하라고 전망했다.
앙리는 17일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으나 심각하지 않으며 18일에는 가벼운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스날 트레이너들은 계속 앙리를 모니터하며 부상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번 맨U전에서 앙리를 임대 계약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내보낼 것을 고려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그 계획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날은 공격수인 제르비뉴와 마르앙 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차 팀을 떠나있고 주전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앙리 역시 출전하지 못할 경우 전력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8시(LA시간)부터 런던 에미리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는 공중파 채널 11(FOX)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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