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 영입에 실패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라질 출신의 스타 듀오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알렉산드레 파투(AC밀란)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3일 AFP통신을 인용, PSG가 1월 이적시장동안 카카와 파투를 동반 영입하는데 총 6,150만유로(8,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PSG의 구단주의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QSI)는 다음 2주동안 최소한 3명의 탑 클래스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레알 마드리드에게 2,350만유로(3,000만달러), AC밀란에 3,800만유로(5,000만달러)를 제시, 카카와 파투 영입에 나섰다는 것.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카카의 이적료로 3,400만달러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카카의 PSG행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AC밀란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기를 거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골잡이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파투를 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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