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등 금속품 절도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의 성당종이 도난된 사건을 비롯 극심한 불경기를 접어들면서 금속 도난 사간이 빈발해졌으나 최근 들어 ‘간이 큰 좀도둑’들 때문에 그 피해가 곳곳에서 나고 있다.
베이지역 주요 사정당국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전봇대와 지하철 및 경철도의 철로 등 공공시설에 있는 구리가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자동차의 촉매정화장치(catalytic converter)에 있는 플라티넘을 노리는 도둑들이 주택가에서 세워진 자동차의 부품만 훔치고 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바트는 12월 첫 주 전기 철로에 있는 구리철사가 도난돼 기차가 피해 구간을 지나가지 못하는 사건이 3번이나 발생했다. 바트 경찰은 수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는 용의자의 집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도난된 구리철사와 절도행각을 벌이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연장류를 압수하고 금속 절도 전과 2범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