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이성호)는 17일 정오 12시에 한인 타운내에 위치한 모두랑 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지역 단체장등이 참석해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유공자회 회원들과 한인회 이미선 부회장, 염영호 사무총장, 이하전 전 광복회장,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과 컬럼리스트 이계숙씨와 평소 유공자회를 후원하던 개인 등 약 35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성호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벌써 또 한해가 지났다. 한해 한해 지나며 회원들의 건강과 상황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지만 내년에도 세월에 이끌리지 않는 건강한 얼굴로 항상 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항상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 단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하전 전 광복회장은 "역사의 한가운데를 지나온 우리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이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건강하시라"며 회원들에게 격려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주었다.
지난 김용복 전회장은 현재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며, 6.25 전쟁에 참전하여 공적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한 자들에게 추가적으로 서훈한다고 전하며 신청에 대해 안내해 주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6.25참전 국가 유가유공자회는 현재 25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격월로 모여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2011년도 송년 모임에 참석한 새크라멘토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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