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를 대표하는 글로리아 합창단(단장 최준수)이 몬트레이 지역 양로원을 방문하여 노인들에게 사랑의 화음을 전했다.
글로리아 합창단은 ‘글로리아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1’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1일 몬트레이 팍크라인 양로원을 방문, 저녁 4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은혜의 성가곡을 시작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메들리, 신명나는 한국 전통 음악, 사무엘 심, 엘리자벳 심, 현식 이 학생의 악기 연주와 캐롤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과 연주를 선보여 참석한 청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30여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메운 공연장에는 매 순서마다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글로리아 합창단과 참석자들이 다함께 어울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엘, 참 반가운 신도여’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데니엘 존(82) 할머니는 “아름다운 화음이 마음을 감동시켰다. 특히 학생들의 음악이 천사의 소리처럼 예쁘게 들려서 마음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모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준수 단장은 “글로리아 합창단은 지역사회에 크리스챤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모토로 단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글로리아 합창단을 원하는 곳이라면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합창단은 매주 첫째, 셋째 주일 4시30분 몬트레이 중앙장로교회(박범재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자격조건은 신앙인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된다.
문의: 최준수 단장 (831)915-0996
<이수경 기자>
지난 11일파크라인 양로원에서 ‘글로리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고 양로원 노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는 글로리아 합창단원(지휘 심종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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