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회관 운영기금 마련 2011년 한인의 밤
▶ 한인사회 빛내 김시왕 회장 등 수상
실리콘밸리 한인회(김호빈)는 ‘한인회관 운영기금 마련 2011년 한인의 밤’ 행사를 10일 서니베일 커뮤티니 센터에서 개최했다.
김호빈 회장은 “40여년간 SV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인 회관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적극 성원해 주고 도와준 한인사회와 봉사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관이 한인사회의 정체성과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관 SF총영사는 “실리콘밸리 지역은 전 세계 유수의 IT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요 지역”이라며 “SV한인회가 역량을 드높이고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줘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욱순 SF한인회장도 “이곳에 와 보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라며 “한인 회관을 마련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V한인회가 한인 사회를 빛낸 인물과 단체를 선별해 시상하는 ‘2011년 인물 및 단체 표창’ 시상식도 열렸다. 김시왕 키잔 인터네셔날 회장(비즈니스 부문), 장태환 UC리버사이드 교수(학술 부문), KAMSA 한국 음악인 후원인 협회(문화활동 부문), 실리콘 밸리 한국학교(2세 교육 부문)이 각각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또한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 및 봉사한 개인과 단체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공로패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원장 고미숙), 산호세온누리교회(담임목사 김영련),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 산타클라라한미노인봉사회(회장 이창복),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 홍현구 SV체육회 단장, 함영선 장로(Heavenly Voice 설립자), 유택종 KEMS TV 대표, 최용오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정승덕 한국화보 사장 및 KBS 북가주본부장 등이 받았다. SV한인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송년행사에 옹경일 무용단, 핫 쿠키스 힙합 댄스, 고미숙씨의 우리사위 무용단, 허성희, 조아라씨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10일 열린 SV한인회 ‘한인회관 운영기금 마련 2011년 한인의 밤’ 행사에 표창장과 공로패를 받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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