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시작한 샬롬회(회장 이애연)가 10일 환우회 회원 및 후원인, 후원 암환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송년모임을 보냈다.
앤텔롭 지역에 위치한 아카시야 양로원(원장 이영희)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애연 회장은 "벌써 샬롬회가 발족한지 8년이 지났다“면서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샬롬회는 암환우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이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금전적 지원 및 쇼핑, 음식 보조, 청소 등 다방면에서 봉사하고 있다.
정부의 보조금 삭감으로 지역 한인 대상 유방암, 자궁암 진단 등 의료 서비스 등이 중단됐었지만, 샬롬회의 노력으로 내년부터 장소만 마련되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샬롬회는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이성호), 새크라멘토 시니어 골프회(회장 조판훈) 등 지역 한인단체와 아카시아 양로원, 개인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암환우들을 위한 봉사가 더욱 수월해 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시니어 골프회에서는 내년 샬롬회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샬롬회의 도움이 필요한 한인은 이애연 회장 (916)276-1834이나 한은숙 부회장(916)616-5162에게 연락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새크라멘토 암환우 돕기 모임인 샬롬회 회원들이 10일 송년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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