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인 부동의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가 7일 FC바젤(스위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수개월 동안 필드에 서지 못하게 됐다. 비디치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노는 이탈리아의 한 축구 전문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비디치의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수개월 이상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톰 클레벌리와 안데르손, 마이클 오언, 하비에어 에르난데스 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맨U는 수비라인의 기둥인 비디치마저 쓰러지며 더욱 어려움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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