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예선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한 데 이어 본선 3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징계 경기 수가 당초 3게임에서 2게임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루니는 유로 2012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뛸 수 있게 됐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8일 루니의 어필 심사위원회를 열고 향후 4년간 그가 추가로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의 출장정지 게임을 1게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루니는 여전히 프랑스, 스웨덴과 맞붙는 조별리그 1, 2차전에는 뛰지 못하지만 공동 개최국 우크라이나와의 최종 3차전에는 출장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어필 심사위원회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함께 참석한 루니는 약 1시간30분에 걸쳐 어필 심사위원회에 징계완화를 요청했다. 루니는 지난 10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로2012 예선 G조 최종전에서 수비수 미오드라그 주도비치를 걷어차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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