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서면서 주말 마다 송년 모임으로 호텔, 식당 등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등 한인 단체와 동문회 등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에 돌입하자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은 모임은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연말 모임 열기가 뜨겁다.
지난주 토요일(3일)을 기해 불붙기 시작된 연말 모임은 지난 주말 이틀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각 중•고•대학교 동문회, 해병대 모임 등 13개에 달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대 총동문회를 비롯해 라이온스 클럽 등 14개에 이른다.
북가주 한인 연회장과 대형 음식점들의 12월 주말 예약률은 80~90%에 달할 정도이다.
한인 모임뿐만 아니라 타인종 행사도 상당수 한인 식당에서 열려, 연말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불경기로 송년모임 예약률이 상당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을 제외한 12월 금요일과 토요일 예약이 많이 들어온 상태”라고 말했다.
한 단체 관계자는 “지난해 송년모임을 가졌던 단체들이 올해도 대부분 예약했다”며 “올해 새롭게 송년모임을 갖는 단체들은 서두르지 않았다면 적당한 모임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p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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