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중국 챔프 가시와-광저우와 한 조로 묶여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일본, 중국 리그 챔피언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전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조 추첨식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 광저우 헝다(중국)와 같은 H조에 묶였다.
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에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태국 리그 챔피언이 같은 조에 배정되면서 H조는 내년 대회 조별예선에서 명실상부한 ‘죽음의 조’가 됐다. 이로 인해 2006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은 초반부터 우승 후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울산 현대는 브리즈번 로어(호주), 베이징 궈얀(중국), 아직 미정인 일본 국왕컵 우승팀 등과 함께 F조에 속했고 성남 일화는 G조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톈진 테다(중국),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 16강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의 출전권이 내년부터 3.5장으로 줄어들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포항 스틸러스는 내년 2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감바 오사카(일본),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E조로 배정된다.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은 내년 3월 6일부터 5월16일까지 홈&어웨이 방식의 풀리그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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