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21대 신임회장에 백성대씨
대한민국 해병대 북가주 전우회 ‘2011년 불우이웃돕기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3일 서니베일 도메인 호텔에서 열렸다.
이세형 제20대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40여년전 발족한 전우회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신임 임원진이 전우회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백성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 부단한 노력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전우회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솔선수범하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 양성호 영사는 “흔히 전우회라 하면 전역 후에 선후배간 절친한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자생적인 친목단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는 사전적인 의미의 전우회를 넘어서 많은 의미 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8년간 오클랜드시 저소득층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 행사를 개최해 온 이종혁 3대 회장과 베네수엘라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해병대 출신 정경석 선교사에게 각각 500달러의 성금이 전달됐다. 또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구)의 축하문 대독, 감사패 증정, 경품추첨 등도 있었다.
이날 취임한 제21대 신임 임원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이세형(병89기) ▲회장 백성대(병711기) ▲수석부회장 엄태훈(하152기) ▲부회장 임갑섭(병807기) ▲이사장 이태희(병211기) ▲총무 김성연(병512기) ▲재무 송성범(병548기) ▲감사 임재실(병267기) ▲ 골프회장 박세덕(병225기) ▲골프총무 김동철(병262기)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북가주 해병전우회 제 21대 회장에 취임한 백성대 신임회장(오른쪽)이 전임 이세형 회장으로부터 전우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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