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이정옥)가 주최한 ‘제 17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가 3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가주 협의회 교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총회, 강연, 사은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1년은 3월 연수회, 5월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7월 SF낙스 학술대회, 10월 동화구연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많았는데 북가주 협의회가 하나 되어 잘 치러낼 수 있었다”며 “2012년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자”고 감사를 표했다.
김신옥 SF교육위원장은 “창립20주년을 맞아 북가주 협의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 협조 하겠다”고 격려했다.
장은영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사은의 밤에서는 각 학교장 및 교사에게 상패가 전해졌다.
공로패(최미영 직전회장), 감사패(이선우 직전 부회장, 김원구 협의회 웹간사), 모범교사 (무궁화 한국학교 안소현 교감, 몬트레이 한국학교 현광순 교장, 다솜 한국학교 최미영 교장), 근속교사 및 차세대 교사 표창패 등이 차례로 수여됐다.
또한 20주년 기념 협의회 근속교사(무궁화 한국학교 장동구 교장, 세종 한국학교 정해천 교장, 상항 한국학교 이경이 교장, 요셉 한국학교 조신숙 교장, 임마누엘 한국학교 장은영 교장, 모퉁이돌 한국학교 황희연 교장, 산호세 한국학교 이희숙 교사, 이스트베이 한국학교 이정옥 교장)소개, 후원금 전달식(SF한인회, SF총영사관, 전 유재정 회장, 유미라 학생 학부모, 재외동포재단,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식사 및 교제의 시간과 게임 및 여흥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사은의 밤에 앞서 본보 칼럼니스트인 전유경씨의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한 해 동안 펼쳤던 협의회 주요사항, 2012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및 감사보고 등을 발표하는 총회의 시간도 있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3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제17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사은의 밤’에서 표창패를 수여받은 2011년 근속교사 및 차세대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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