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IIC)에서 운영하는 세종학당(원장 정은경)은 내달 15일(목) ‘제1기 수료식 및 발표회’를 맞아 이정관 SF총영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 총영사는 이날 60여명의 세종학당 비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세종학당’은 외국어나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이나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말로 한국정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문화관광부가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한국어 세계화재단에서 주관하며, 세종학당에 선발될 경우 매년 3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학당에서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 이벤트의 일환으로 ‘한국 영화의 밤’을 실시한다.

첫 상영작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그린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감독)로 12월 5일(월) 저녁7시 IIC에서 열린다. 차기 상영작은 ‘클래식’이다.

한국 영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무료이다. IIC웹사이트(www.iic.edu)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415)441-1881

<김판겸 기자> pk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