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는 지난 4일 ‘사랑나눔 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을 수여받을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 교회 장학사업부 황요셉 집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사랑나눔 음악회에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며 “더욱이 전문음악인들이 출연료 없이 공연무대에 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2년제(750달러) 또는 4년제(1,000달러) 풀타임 재학생으로 이력서, 신앙간증을 담은 자기소개서, 목회자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마감은 12월 10일까지이다.
황집사는 “장학금의 50%는 온누리교회 교인 또는 교인 자녀에게, 나머지50%는 교회 밖의 교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장학사업이 더 활성화되려면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집사는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타민족 자녀들에게도 수혜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호세온누리교회는 올해 6월 2만 5천달러의 장학금을 미자립교회 목회자 선교사 자녀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문의 (408)656-2595, www.onnurisj.org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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