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AK 텔레그라프 27~35가, 48그루 심는다
지난해부터 계획됐던 오클랜드 텔레그라프 에비뉴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지역 가로수 식수 프로젝트(8월3일자 보도)의 첫삽이 떠졌다.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지역경제특구(CBD) 이사진, 시의회와 카운티 의회 의원 보좌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가와 35가 사이 텔레그라프 애비뉴에 가로수 48 그루를 심는 그라운드 브레이킹 행사가 18일 열렸다.
테이스트 오프 덴마크 베이커리(3401 Telegraph Ave) 앞 인도에서 우선적으로 ginko biloba(은행나무의 일종)종류 한 그루를 심고, 단계적으로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정부 재개발국 관계자는 이번에 심게 되는 가로수들은 ginko biloba 이외에 배롱나무, 황연목, 적참나무, 붉은 마로니에 등이며 각블록 마다 1, 2개씩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 포터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CBD 이사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이제 진행돼서 동네에 활기와 아름다움을 함께 심는 기분"이라며 "이제부터 코리아타운이 많은 열매를 맺을 때"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레브론 시정부 재개발국 부국장은 “코리아타운 가로수 프로젝트는 시가 지난해 긍인한 예산으로 이루어졌다”며 “이사회의 나무 종 선정과 시에서 진행한 하청업체 입찰과정 등으로 다소 늦어졌지만 텔레그라프 애비뉴가 많이 아름다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012년에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CBD의 남은 구간인 20번가와 27번가 지역에도 가로수 35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필 포터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CBD 이사장과 유근배 부이사장이 18일 가로수 그라운드 브레이킹 행사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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