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버클리 텔레그래프가와 헤이츠가에 위치한 4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클리 소방국장 길 동(Gil Dong)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가 없었다”며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재원인은 아직 밝히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동 소방국장은 “20년전 오클랜드 힐 화재사건 이후 버클리 지역에서 일어난 가장 큰 화재”라며 “화재가 난 시각 지붕 위에 한 남녀가 급하게 도망치는 것을 보았다는 한 목격자의 제보가 있었지만 이 사건과의 연관관계는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 건물 1층 카페, 식당 위에 39가구가 거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현재 화재 주변 도로는 차단되었으며, 일부 거주자들은 미 적십자사나 쉘터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가 난 이 건물은 지난 2월에도 작은 화재를 낸 바 있다. 30여명의 버클리 주민들이 미 적십자에서 화재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문의 버클리 소방국(510)981-59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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