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벌어진 해외축구 리그에서 해외파 가운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만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19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테디엄에서 치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맨유의 1-0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컨디션 난조를 노출한 선덜랜드의 지동원(20)도 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긴 마찬가지. 지동원은 런던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2·셀틱)은 인버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기대에 미흡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 특징이 없었다.
손흥민은 20일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스테디엄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돼 약 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2)도 전날 하노버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1분 벤치로 나왔다. 볼프스부르크는 하노버를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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