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3차전에 나설 20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카타르와의 원정 2차전과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3차전에 나갈 올림픽 대표팀 선수 명단 20명을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윤빛가람(경남), 서정진(전북),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등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중동 원정에 참가한 A대표팀 선수 4명이 포함됐는데 이들은 18일 최종예선 2차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올림픽 대표팀과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들 A대표 4명을 포함, K리그 선수가 14명으로 주축을 이뤘으며 노동건(고려대), 백성동·장현수(이상 연세대), 박용지(중앙대), 황석호(대구대) 등 대학 선수 5명도 부름을 받았다. 해외파 선수는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한국영(쇼난) 1명만 포함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도하로 출국, 월드컵 3차예선 이후 중동에 남은 윤빛가람 등 4명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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