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시드 조코비치 기권
▶ ■ 파리 매스터스 테니스
로저 페더러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파리 매스터스 대회에서 6번시드 조-윌프리드 송가(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11일 펼쳐질 예정이던 송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3회전 경기를 치른 뒤 고질적인 어깨부상의 통증이 심해졌다며 기권을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매스터스 시리즈 7개 대회에 나설 경우 주는 160만달러 보너스를 받았으나 이날 기권으로 인해 보너스 때문에 완전치 못한 몸으로 대회에 나섰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됐다.
한편 대회 3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후안 모나코(아르헨티나)를 6-3, 7-5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이 승리로 커리어 통산 800승째를 기록했는데 이는 테니스 역사상 7번째다. 하지만 2번시드 앤디 머리(스코틀랜드)는 5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에 6-4, 6-7, 4-6으로 역전패해 탈락했고 4번시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도 강서버 잔 이스너(미국)에 3-6, 6-3, 3-6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