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OC 교구 측
오퍼 180만달러 올려
수정교회 구입을 둘러싸고 로마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와 채프만 대학의 시소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로마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는 지난 10일 수정교회 구입을 위해 기존에 5,360만달러에 추가로 180만달러를 더한 5,540만달러로 새로운 오퍼를 제시했다.
달렌 말틴 변호사는 OC 가톨릭 교구를 대신해 OC 파산법원에 수정된 오퍼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 OC 교구는 또 수정교회 창립자 로버트 슐러 목사에게 타워 안에서의 예배를 허용하고 메모리얼 정원을 보존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14일 OC 파산법원 로버트 관 판사는 채프만 대학과 OC 가톨릭교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과제를 떠넘겨 받게 됐다.
채프만 대학은 이미 지난 10월 말 수정교회에 의해 최종 구매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OC 교구는 다음 달 초 OC 파산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채프만 대학은 다음 날 바로 기존 오퍼금액에서 150만달러를 높인 5,510만달러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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